경북테크노파크(이재훈 원장, 이하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제 11호)으로 지정됐다.

기저귀와 물티슈 등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보건 위생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위생용품수입업자나 위생용품제조업자, 위생물수건처리업자는 기준과 규격에 맞는지 자가품질검사를 하거나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위탁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TP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위생용품 검사기관이 됐다.

검사 대상 위생용품은 기저귀, 팬티라이너,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13개 품목이다.

경북TP는 이들 품목에 대한 이화학 및 미생물 기준과 규격을 검사한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황사마스크를 포함한 의약외품 지면류 전 항목과 화장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시험·검사기관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운영해 헬스케어·위생용 제품에 대한 국민보건안전에 기여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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