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추 홍보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발행일 2019-02-25 14:52: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가 경산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 건립할 대추 홍보관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해 상생호 건축사 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경산대추 홍보관 조감도.


“경산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 상징성 건축물이 건립됩니다.”

경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 건립할 대추 홍보관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해 상생호 건축사 사무소(소장 엄상호)가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산시가 공모한 경산대추 홍보관 건립 설계 공모에 7개 건축사 사무소가 출품, 건축디자인, 건축계획, 건축구조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과 명품 대추 테마 공원 조성사업 추진 적합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은 대추 테마공원의 상징성을 적절히 표현했으며 균형적인 내·외부 공간 배치, 주변 시설물 간 접근 동선, 입면 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제안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공모 결과를 토대로 21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 건축물로 대추 홍보관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건물 내부는 로컬푸드 판매장, 전시실, 카페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준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 명품 대추 테마공원 내 건립하는 대추 홍보관이 경산대추를 홍보하고 시민의 여가활동 공간 및 체험활동 공간을 결합한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대추는 지난 2007년 1월 전국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9호’로 대추로는 최초로 등록돼 신품종개량, 기술보급 등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으뜸 대추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1천320여 농가가 878㏊에 연간 3천657t을 생산, 35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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