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재열 계명대 부총장과 이종하 교수, 헨리기술 박정용 대표, 최기진 기술보증기금 센터장
▲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재열 계명대 부총장과 이종하 교수, 헨리기술 박정용 대표, 최기진 기술보증기금 센터장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인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이뤄진 기술이전 계약으로 계명대는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가 개발한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 및 이를 이용한 유방암 감지방법’을 헨리기술에 이전하게 된다.

2017년 국내에 특허 출원된 이 기술은 검체 수집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아 자가진단이 가능하고 질병의 관찰이나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헨리기술은 이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감지 키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 기술 개발로 기존의 유방암 감지 기술에 비해 저비용으로 별도의 특별한 장비 없이 유방암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의 연구 성과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발명인터뷰 및 IP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성 검증이 완료됐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지역 기업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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