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뤄진 기술이전 계약으로 계명대는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가 개발한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 및 이를 이용한 유방암 감지방법’을 헨리기술에 이전하게 된다.
2017년 국내에 특허 출원된 이 기술은 검체 수집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아 자가진단이 가능하고 질병의 관찰이나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헨리기술은 이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감지 키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 기술 개발로 기존의 유방암 감지 기술에 비해 저비용으로 별도의 특별한 장비 없이 유방암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의 연구 성과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발명인터뷰 및 IP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성 검증이 완료됐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지역 기업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