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5일 다둥이 아빠 최환석 장학사를 만나 도교육청 직원들이 적은 손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5일 다둥이 아빠 최환석 장학사를 만나 도교육청 직원들이 적은 손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육 가족이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하자 “청사 내에 경사가 났다”며 온통 잔치 분위기다. 다둥이 가정의 주인공은 최환석(정책과 장학사), 이기임(금릉초등학교 교사) 부부다.

최 장학사는 지난 2일, 다섯째 딸을 출산해 2남 3녀의 다둥이 아빠가 됐다. 10일간의 특별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최환석 장학사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힘은 들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을 살아가는 든든한 힘의 원천인 것 같다”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5일 다둥이 아빠 최 장학사를 만나 도교육청 직원들이 적은 격려의 축하 손편지를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우리 교육청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출산을 계획 중인 가정에 좋은 본보기가 돼 고맙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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