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관할 선관위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대구는 26개 조합(농협 25개, 산림조합 1개), 경북은 180개 조합(농협 148개,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 신청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7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의 기호를 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권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오기 등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기간을 거쳐 다음 달 3일 확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자들을 상대로 선거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열람 기간 내에 본인 등재 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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