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사업 참여한 우주·항공전문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인 함명래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기술자문회의(이하 과기자문회의) 국방전문위원장에 선임됐다.

▲ 함명래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교수.
▲ 함명래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교수.
과기자문회의는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ICT 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 7개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국방전문위는 국방 분야 R&D 사업의 추진 타당성, 사업 규모 적절성, 유사 중복사업연계 등 정부의 국방 R&D 사업 전반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함 교수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본부장과 항공기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또 중고도 무인기, 사단급 무인기, 무인 헬기 등 각종 무인기 개발사업을 맡아 우리나라의 무인기산업을 주도하고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과 다양한 군용기 개조사업, 부품 수출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대한항공 재임 기간에 체계종합형 R&D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항공우주사업부문의 매출과 수익률을 2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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