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역 대표문화인 음식디미방 문화관광 상품화 가치 창출을 위해 ‘제15기 음식디미방푸드스쿨 수료식 및 시식평가회’를 진행했다.

26일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온 음식디미방푸드스쿨 수료생 및 가족이 참석했다. 푸드스쿨수료식과 시식평가회에서는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과정 조리 실기평가회도 있었다.

평가회 결과 음식디미방 146가지 조리법 및 원문 공부를 한 ‘음식디미방 기능장’ 9명, 면병류와 어육류, 주국 방문 등 핵심 요리를 위주로 공부한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1급’을 비롯해 15명,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을 이끌어갈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20명이 배출됐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이 영양군을 넘어서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교육생 2천여 명과 기능장 9명, 1급 전문강사 58명, 2급 전문강사 289명 등과 함께 새로운 한국 음식문화 가치 발굴을 해 나가고 있다

박영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10선과 지역 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음식디미방 체험 및 장계향 예절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얼을 동시에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5일부터는 전국 25여개 점에서 제16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며, 전문강사 1급 과정과 음식디미방의 모든 조리법을 배우고 연구하는 기능장과정도 현재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음식디미방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6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음식디미방 문화 관광 상품화 가치창출을 위한 제15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식이 열렸다.
▲ 26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음식디미방 문화 관광 상품화 가치창출을 위한 제15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식이 열렸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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