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육상연맹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제73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엘리트(초등부 3㎞, 중등부 5㎞, 고등·일반부 10㎞), 마스터즈 종목(초등부 3㎞, 일반부 남녀 5㎞, 10㎞)으로 진행된다.

육상연맹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삼창, 태극기 들고 달리기, 3·1운동 기록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영수 대구시육상연맹 회장은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엘리트 선수 위주로 치러지던 대회를 마스터즈(동호인) 선수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확대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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