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오늘(2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빅뱅의 멤버 승리가 2017년 12월 자신의 생일파티를 위해 필리핀 팔라완섬(리조트)을 통으로 빌렸다고 전해졌다.

약 150여 명이 모인 이 생일파티는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초대 손님은 'VIP'와 '게스트'로 나눠졌다.

클럽 고객 리스트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활동하는 재력가나 유명인은 VIP로 분류됐으며 유흥업소 여성 또한 동원돼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게스트팀에 분류된 사람들은 I룸살롱 K 부장을 포함해 국내 모델 선발대회 출신, SNS 스타, 일반인 등 10 명으로 채워졌다.

실제로 여성 종업원 A씨는 당시 생일 파티에 초대 받았다고 말하며 "승리 오빠가 자주 와요. (이)문호 오빠도 함께요. 필리핀 섬을 통째로 빌려 생일 파티를 한다고 자랑했어요. 물 좋은 언니들만 초대하는데 같이 가자고 했어요"라며 "그냥 '물'좋은 언니만 있으면 모든 비용을 내겠다고 했어요. 우리 가게에서만 10여 명이 갔어요. 텐프로 업소 언니들도 있었고요"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광란의 생일파티에 대해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른다. 보안이 완벽했다"며 "(풀빌라에서) 약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다. 미친 듯이 놀아서 그런 소문이 날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이후 2개월 뒤 승리는 이문호를 대표로 '버닝썬'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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