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화끈한 난타전 예상||대구FC 세징야와 에드가 전북 골문 공략



▲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든 대구FC와 전북 현대가 격돌한다. 사진은 개막 경기를 앞두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훈련 중인 정승원과 세징야.
▲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든 대구FC와 전북 현대가 격돌한다. 사진은 개막 경기를 앞두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훈련 중인 정승원과 세징야.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든 두 팀이 격돌한다.

대구FC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컵을, 전북은 K리그1 우승컵을 각각 들어 올렸다.

두 팀 모두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만큼 개막전부터 난타전이 예상된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와 재계약하면서 FA컵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K리그1 도움왕 세징야의 지휘 아래 ‘해결사’ 에드가, 슈퍼 루키 ‘김대원’이 전북의 골문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뒷문은 ‘골 넣는 수비수’ 홍정운과 김우석, 골기퍼 조현우가 걸어 잠글 예정이다.

상대팀 전북은 새로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 지휘 아래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대구는 개막전을 포함해 초반 4경기 동안 강팀으로 분류되는 전북, 제주, 울산, 경남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

처음부터 기세를 올린다면 올 시즌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만큼 대구의 원정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동계 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했다. 반드시 승리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