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6개 조합에 52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26개 조합(농협 25곳, 산림조합 1곳)에서 66명이 등록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서구 성서농협은 6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공산농협(동구)과 대구경북양돈축협(서구) 등 2곳은 후보가 1명씩 뿐이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경북은 180개 조합(농협 148곳,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에서 45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군위군 팔공농업협동조합으로 6대 1이었다. 포항산림조합,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영주시 영주농업협동조합, 영천농업협동조합 등 24곳은 무투표 당선됐다.

등록을 마친 조합장 후보는 오는 12일까지 선거 벽보 부착, 전자우편이나 문자메시지 발송,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찰 등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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