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 제로 ‘친환경 섬’ 건설

▲ 울릉군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 울릉군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울릉군은 배출가스 저감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65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40대(하반기 60대 추가확보 예정)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 전기차는 국·도비를 포함해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에서 최저 1천756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보급 대상 평가를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18세(자동차 운전면허 자격 최소연령) 이상의 울릉군민이다.



울릉군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의 경우 본사 및 영업소 사업장 주소가 울릉군에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규 경제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정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