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5일까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혁신형 창업과제’의 1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혁신형 창업과제는 스핀오프,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또는 기술신용평가(TCB) 우수등급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분야’ 20대 전략분야, 152개 전략품목 내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개발기간은 최대 2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4억 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게 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 혁신형 창업과제 지원예산은 612억 원 규모며 1차로 282억 원, 198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형 창업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종화 대경중기청 과장은 “창업 연구개발(R&D) 자금은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나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취약한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자금이니 만큼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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