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가 응급의료현장의 악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최근 왜관병원에서 응급의료현장의 악성폭력근절을 위해 경찰과 병원장 및 현장의료진과의 유기적 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의료현장에서 발생했던 의료진폭력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도모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이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경찰지휘부와 실무진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현장감 있는 의견수렴 등을 통해 소통하는 치안 예방에 중점을 뒀다.



현장간담회에서 칠곡경찰서와 왜관병원은 112상황실과 응급실 간 비상응급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 범죄에 신속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5월2일까지 60일간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신고자 면책 및 보호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경찰과 의료진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현장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 칠곡경찰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응급의료시설 악성폭력근절을 위해 왜관병원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의료진의 폭력근절에 상호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칠곡경찰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응급의료시설 악성폭력근절을 위해 왜관병원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의료진의 폭력근절에 상호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