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5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 개장식을 가졌다.

대구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장되는 이 청년몰은 컨테이너를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점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을 투입하는 형태로 진행됐었다.

신세대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돼 농촌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청년들의 활기를 접목한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은 현이와 풍이라는 도깨비를 캐릭터화했다.

청년몰은 젊은이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공방 및 어린이 놀이방 등으로 운영된다.

청년몰 입점 상점은 돈까스, 갈비탕, 쌀빵, 치킨, 쌀국수, 오리고기, 목공공방, 카페, 사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현풍의 청년몰은 타 지역보다 주위 환경이나 메뉴의 구성 및 접근성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청년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적 지원정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대표적인 청년몰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 김성섭 대경중기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의장 및 관계자들이 5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 개장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성섭 대경중기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의장 및 관계자들이 5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 개장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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