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과수산업 발전에 박차

발행일 2019-03-05 15:44:0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송군은 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청송군과 청송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관한 이 날 설명회는 300여 명의 과수농가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청송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38억 원을 투입해 5천640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개선, 관수, 지주, 방풍망, 야생동물방지시설과 친환경 과원관리 등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과수농가는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과수 생산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과수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참여조직인 청송·남청송·현서농협과 능금농협에 출하약정과 출하실적이 있는 사과, 복숭아, 자두를 재배하는 628 농가를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농가에는 향후 60억 원을 투입해 소비자 기호와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고품질 안전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과수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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