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튜브 채널 내 ‘대구시청 4층 사람들||영화 패러디 등 재미있는 영상으로 시정 알

‘지금까지 이런 행사는 없었다. 대구시민주간!’

대구시가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행사를 영화 패러디 등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홍보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대구시청 4층 사람들-4F’라는 이름으로 대구행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대구시청 4층 사람들은 동영상 제작을 맡은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실이 시청 4층에 위치해 붙인 이름이다.

이 영상은 딱딱한 기존의 뉴스와는 달리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행사에 대한 꿀팁과 시정 등의 정보를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풀어냈다.

지난 설 연휴에는 명절 비상 콜센터, 주차장 안내를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냈다.

시민주간에는 유명 유튜브 역사크리에이터 한나TV와 협업을 통해 대구시민정신을 알렸다.

또 배우 정호빈이 출연해 영화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통해 대구시민주간을 홍보했다.

유튜브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구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민 진모씨는 “몰랐던 정보를 쉽게 알게 됐다”고 댓글을 올렸으며 박모씨는 “대구의 이모저모를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줘서 더 관심이 갔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영상 트렌드에 맞춰 다음달 기존 블로그 중심으로 운영되던 대구시민기자단에 영상기자단을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

차혁관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활용해 정책, 행사 등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재미있게 알리고 영상 관련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구시는 지난달 대구시민주간에 대한 홍보를 배우 정호빈이 출연하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동영상 캡처 사진.
▲ 대구시는 지난달 대구시민주간에 대한 홍보를 배우 정호빈이 출연하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동영상 캡처 사진.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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