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내용은 한울 본부에서 1억5천만 원을 지원, 울진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그 지원금으로 사업 노하우 및 로스팅 기술을 배워 올 상반기 2호점을 오픈한다.
한울 본부는 하반기에 추가로 1억5천만 원을 지원하여 참여자들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취득을 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울진지역자활센터는 2021년에는 3호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저소득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오픈 사업’ 참여자는 만 18세∼34세의 저소득 자활근로자 중 일상적인 대인관계 능력과 기술습득 면에서 개선 가능성이 있는 경증장애 청년 및 저소득 다문화 여성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로 선발된 이들은 1년여에 걸친 커피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돼 실무에 투입된다. 또한 카페 매니저는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을 선정하여 참여자를 관리토록 한다.
이종호 한울 본부장은 “나눔과 공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울진지역자활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천호 울진지역자활센터장은 “한울 본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