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점촌로타리클럽(회장 이석창)이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9일 산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행복,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북대전로타리클럽(회장 김형철), 인향로타리클럽(회장 강미경) 등 자매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이석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또 행사에서 이동 보행기 12개, 방충망 30채, 삽 30개, 컴프레서 1개 등을 각 마을에 전달했다.
이석창 회장은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으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971년 창립된 점촌로타리클럽은 소아마비 예방사업 등 국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한국로타리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140여 명의 장학대학생을 배출했고,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