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문화원은 상주문화총서사업으로 제26호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를 발간했다.
▲ 상주문화원은 상주문화총서사업으로 제26호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를 발간했다.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상주문화총서사업으로 제26호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는 1950년 6∙25전쟁 때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후퇴를 거듭하던 암울한 시기에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기적적인 상주 화령장 전투에 대해 1년간 한국전쟁사와 현장답사, 참전군인 증언, 현지 주민들의 증언을 채록해 저술했다.

화령장 전투는 국군 제17연대가 화령 지역 주민과 경찰과 함께 북한군 제15사단의 2개 연대를 섬멸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전투로서 대한민국을 구한 전투이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 상주시민들에게 호국성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역사 인식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철수 원장은 “화령장 전투는 비록 큰 규모의 전투는 아니었지만, 그 내용은 6∙25전쟁 중에서 그냥 간과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투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지역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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