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대구·경북에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입건된 이들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를 이틀 앞둔 D-2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50명 입건)보다 20% 늘어난 수치다.

대구지검 공안부(김성동 부장검사)는 11일까지 모두 60명을 입건해 그중 3명을 구속했다. 입건된 이들의 유형은 금품선거 사범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말 사범이 5명이었다.

대구지검 본청에서 13명을 입건했고 안동지청은 13명을 입건해 1명을 구속, 서부지청 9명 입건, 상주지청 3명 입건해 2명을 구속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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