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자살기도자 수색·구조 유공자 감사장 전달

의성경찰서는 11일 의성군 구봉공원 헬기장에서 안평면 석탑리 마을 뒷산에서 자살기도 중이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로 스타항공우주 소속 박순남 기장에게 유공자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유공자 박 기장은 지난 1일 오후 1시30분께 ‘조카가 자살하러 간 것 같다’라는 112신고 건과 관련, 수색지원 등 경찰의 공조 요청에 참여해 헬기를 이용, 산악 수색을 하는 등 적극적인 수색 지원으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강영우 의성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던 자살기도자를 구할 수 있었고 이에 구조에 나서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박영우(오른쪽) 의성경찰서장은 자살기도 중이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스타항공우주 소속 박순남 기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 박영우(오른쪽) 의성경찰서장은 자살기도 중이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스타항공우주 소속 박순남 기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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