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이 3.1운동 제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 시장은 최근 최기문 영천시장으로부터 ‘3·1 독립선언서 챌린지’ 지명을 받아 독립선언서 중 18번째 문장인 ‘처음부터 우리 민족이 바라지 않았던 조선과 일본의 강제 병합이 만든 결과를 보라’는 마음을 다해 필사했다.

다음 주자로 지목된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박명수 문경경찰서장, 김덕희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독립선언서를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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