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한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꾸러미상품 배송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오는 2021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문화관광형시장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중앙시장은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고객 신뢰, 결제 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 개선을 통한 특성화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문경중앙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의 상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배송서비스 특화시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민이 참여하는 시장축제 개발, 특산물 유통 장터 운영, 청년 몰과 연계한 오미자 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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