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의성산수유마을 꽃 맞이 행사’ (3월23일~24일)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군은 올해부터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을 모든 지역축제로 확대하고 특히,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인 축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현장 점검을 받도록 했다.

위원들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조치,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시설물 안전관리 사항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사안별로 임시가설물 안전성 여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소화기 비치, 비상연락체계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사고 시 응급처치 환자이송 체계, 안전사고 보험가입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과 농·특산품 판매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위기 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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