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축제 홍보대사 15명 위촉

발행일 2019-03-14 14:25: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회의원 연예인 등 15명 위촉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앞두고 해병대 출신 현역 국회의원과 연예인 등이 축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홍보대사 1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국회해병대전우회장인 홍철호 의원(해병 377기)을 비롯해 강석호 의원(351기), 정병국 의원(416기), 송석준 의원(사후 87기) 등이다.

또 가수 윤항기(110기), 탤런트 임채무(228기), 개그맨 곽범(1천27기), 개그맨 김원효(포항시 홍보대사)씨 등도 포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면서 “축제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자들은 열정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통해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100만 해병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시 승격 70년과 해병대 창설 70년, 해병대 1사단 포항 주둔 60년을 맞아 자동차 행진, 블랙이글스 에어쇼,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시가행진, 부대개방행사 등을 통해 해병과 관광객 모두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1사단과 교육훈련단이 있는 포항은 진정한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라며 “해병대 문화축제가 해병인의 긍지와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회의원과 연예인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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