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유일 정부포상 대상자 선정

대구시가 14일 보건복지부 주관의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분야에서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외국인 환자 편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2018년 글로벌 헬스 케어 유공 포상’은 ‘MEDICAL KOREA 2019’의 콘퍼런스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2009년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를 선포한 이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활동 및 실적 등을 매년 평가해 환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대구시와 함께 경북대병원과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의 2개 선도의료기관도 장관표창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객 유치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시는 2016년부터 2년 연속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 명 유치달성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메디시티 대구’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 9개국 20개소의 해외홍보센터 구축, 안심케어보험 및 원스톱 케어 시스템, 선도유치기관 육성발굴 등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선진 기반을 구축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세계적으로 해외 환자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발판삼아 다양한 상품을 개발․홍보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을 지역 경제의 신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이 14일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분야에서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외국인 환자 편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이 14일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분야에서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외국인 환자 편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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