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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시즌 5경기 무패행진…울산에 1-1 동점

대구FC 세징야가 동점골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9시즌 프로축구 ‘‘돌풍의 주인공’ 대구FC가 시즌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시즌부터는 무려 14경기째 무패다.

대구는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세징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구는 K리그1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고, 2라운드 제주를 상대로는 2-0 완파, 울산에도 1-1 무승부로 3경기 연속 승점을 챙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포함하면 3승2무로 5경기째 무패다. 지난 시즌부터는 작년 10월 20일 전남전 승리 후 FA컵과 ACL 기록까지 포함해 10승4무, 14경기 무패로 제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구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골잡이 에드가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진혁과 김대원, 세징야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전반 초반에는 울산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채 대구가 역습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흘러갔다. 첫 슈팅은 울산에서 나왔지만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중반부터 대구의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가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반 31분 세징야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 두명을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내내 대구 역습을 끊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대구는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들어 활발한 패스로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19분 김보경의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이후 장성원을 빼고 박한빈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결국 해결사는 세징야였다. 후반 34분 울산 페널티 박스에서 츠바사와 패스를 주고 받은 세징야가 골키퍼를 제치고 헤더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원정경기를 통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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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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