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준영 모습 어떻게 편집되었나?

발행일 2019-03-17 21:46: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막 등을 최대한 활용

시청자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편집

앞서 논란이 되었던 마이크로닷 출연 도시어부도 완벽에 가까운 편집 선보여

짠내투어 16일 방송분. 정준영의 모습이 자막 등으로 보이지않는다.
16일 밤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홍콩·마카오로 18번째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땡큐 특집'으로 김종민, 허경환과 문세윤(허님문), 박나래가 설계자로 나서 저마다의 감사한 사람에게 특별한 투어를 선보이기로 한 것.

이날 방송에서 주목할 점은 역시 12일 짠내투어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내놓은 “정준영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와 촬영분을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 밝힌 만큼 얼마만큼 완벽하게 지워냈는지 였다.

제작진은 정준영을 최대한 편집하기 위해 화면을 클로즈업해서 처리하거나 한쪽방향만 보이게 하는 등의 편집과 단체샷 등에서 정준영의 모습이 보이면 그의 얼굴위에 자막으로 처리해 거의 완벽하게 그의 모습을 지워냈다.

앞서 빚투로 문제가 되었던 마이크로닷의 경우에도 출연하고 있던 도시어부에서 하차하면서 그의 모습이 통편집되서 방송된 바 있었는데 그때도 거의 어색함 없이 편집되어 나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짠내투어’ 측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번 홍콩·마카오 편에 이어 터키 이스탄불 편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에 모든 제작진이 편집에 매달리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출연진 소개에서도 정준영의 흔적이 삭제됐다.

online@idaegu.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