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22일 개최

발행일 2019-03-18 13:26: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도군이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청도군이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승율 청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지난해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현장을 둘러보는 장면.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생활 쓰레기 자원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것으로,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고철, 빈 병 등을 판매해 수익창출과 환경보호 등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가진다.

지난해까지 19년간 1만2천49t 재활용품을 판매해 수익 18여억 원을 확보했다.

수익금은 청도군새마을회 재정자립, 불우이웃돕기 성금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김장 나누기 등 지역사회 나눔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추진(베트남 토마을 소득증대 지원) 등에 쓰였다.

한편, 청도군은 농한기에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군민이 참여하는 녹색실천 운동을 전개해 청정한 청도의 이미지, 새마을운동발상지 고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600여 대의 차량 행렬은 청도군 새마을회 대표 볼거리로 장관을 이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군민이 모두 하나가 돼 준비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결실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청도군이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 나온 재활용품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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