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얻은 이희진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

▲ 사진: 조선일보
▲ 사진: 조선일보


이 씨는 현재 불법 주식거래·투자유치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날인 지난 17일 오후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으며 공범으로 추청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 동기 등 정확한 배경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범인 추적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불법 주식거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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