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요일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발행일 2019-03-1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바이올린 김보라
바이올린 김수지
2019년 첫번째 아름다운 화요일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가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의 일환인 ‘아름다운 화요일’은 지역 우수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쇼팽의 서거 1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쇼팽은 피아노곡에 대해서는 독보적인 존재의 작곡가다. 클래식 관객들은 그의 음악을 아름다운 달빛과 비교하곤 하는데,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자신들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의 음악이 표현하는 달빛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첼로 오소영
전복기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보라와 비올리스트 최민정, 대구MBC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감미로운 음색의 첼리스트 오소영, 피아니스트 김효준, 대구지역 현대음악과 컴퓨터음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복기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 김효준
아름다운 화요일은 일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쇼팽의 원곡을 기반으로 연주자들이 새롭게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진행된다.

쇼팽의 ‘녹턴’을 기반으로 작곡한 ‘안녕하세요 미스터 프레드릭’을 비롯해 쇼팽의 전주곡과 협주곡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편곡한 ‘당신의 숨결’ ‘당신 이후 우리는 그를 만났어요’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등 익숙한 쇼팽의 멜로디를 연주자 자신의 음악적 영감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연주한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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