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양국 발전 위한 상호 노력·역할 당부



▲ 지난 15일 추궈홍 주한 주중대사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금오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한·중 관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지난 15일 추궈홍 주한 주중대사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금오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한·중 관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구미시를 방문 중인 추궈홍 주한 주중대사가 지난 15일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한·중 관계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25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중국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한·중 관계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추 대사는 발전적, 역사적, 객관적 관점으로 바라본 한·중 관계를 설명하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유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이미 세계무대에서 경제·문화 성장의 동력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유학생으로 이번 특강의 사회자로 참여한 이문혁(건축학전공)씨는 “특강 중 양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금오공대에서 열심히 공부해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추 대사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김한규 21C한중교류협회장 등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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