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자신의 포르쉐 차량으로 앞서 가던 차량 들이받는 사고||과거 자신의 SNS에 경

▲ kbs1 뉴스 캡처.
▲ kbs1 뉴스 캡처.
이른바 ‘승리 카톡’을 둘러싸고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상황에서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을 한 뒤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 이른바 음주운전보도무마청탁에 붉어진 이후 전 빅뱅 멤버 승리의 과거 교통사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4년 9월 12일 자신의 포르쉐 911 Turbo S차량을 몰고 강변북로를 달리다 앞서 가던 벤츠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에도 사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승리의 음주운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승리가 사고 직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되던 도중에 하차해 귀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승리가 타박상 등의 외상이 아닌 간출혈으로 입원한 점 또한 논란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크게 두가지 부분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논란 중인 윤 총경이 2013년 서울 수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으로 부임했던 점을 들어 당시 사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것과 2014년 11월 승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경찰정복을 입은 사진을 보면 경정 계급장을 달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에도 승리와 윤 총경의 친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18일 새벽 승리의 SNS에서 사라졌다. 네티즌들은 18일 새벽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돌연 삭제한 것도 의혹을 키우고 있다. 1600개 넘는 승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버닝썬 논란’이후 삭제된 사진은 이 사진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4년 11월 승리가 SNS에 올린 경찰 정복사진
▲ 2014년 11월 승리가 SNS에 올린 경찰 정복사진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윤 총경은 지난 2015~2016년 유흥업소 단속 등을 관리하는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근무할 당시 유흥업소의 불법행위를 무마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총경은서울 태생으로, 경찰대 법학과 9기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49세이다.

1993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하였고

2006년 노무현 靑 민정수석실 파견 근무(경감)

2013년 서울 수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

2015년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

2016년 1월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총경)

2017년 1월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2017년 12월 문재인 靑 민정수석실 파견근무(총경)

2018년 8월~경찰청 인사담당관을 맡다가 대기 발령조치되었다.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파견 근무 등을 거쳤다. 2016년 초 총경으로 승진했다. 2018년 8월부터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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