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공직에서 남은 정열, 경로당에 쏟아부은 이상명 옹

대구 수성구 노인회지회 총회에서 공로패

이상명 전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 부회장(85·수성구 수성1가)이 자신이 가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로당 운영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지회 산하 240여 곳 경로회장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전 부회장은 대구시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공직에서 쌓은 행정지식을 토대로 공설경로당과 인연을 맺어 봉사해 오던 중 수성1가 제2경로당 회장을 맡아 헌신해 왔다.

그는 회장이 된 후, 70년 된 노후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당초 11명에 불과했던 회원을 8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문을 개방해 노인들이 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해 화제가 됐다.

특히 수성구지회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공직 시절의 행정 수행능력을 발휘해 지회 소속 경로당의 품위를 높이고, 내실화를 기하는 등 체계 있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경로당의 사무 능력을 혁신했다.

이와 함께 수성구지회 8천여 명의 회원을 1만여 명으로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지회장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 ‘공명선거는 정당한 당선자를 이끌어 낸다’는 선거의 법칙을 재확인시켰다.

평소 시간 나는 대로 봉사 활동을 펼쳐 현재 연간 자원봉사 시간이 7천500시간에 이르는 등 노인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상명씨는 “경로당은 어른들의 아늑한 사랑방이요, 배우는 학교요, 보람을 찾는 일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로패 전달식은 지난 19일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 수성구 노인회지회 총회에서 전수됐다.

이상명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지회 전 부회장이 19일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 수성구노인회지회총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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