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교육위 전국 최초로 지난 1일 개원한 불로초 통합병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대구시의원들이 20일 각 상임위별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꼼꼼한 현장 확인을 거쳐 시정을 제대로 견제 감시하겠다는 의도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이날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보다 면밀한 심사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예정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중앙행정기관 정보자원의 관리혁신과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통합구축을 위한 정부 데이터센터다.

대구시 동구 도학동 일원에 총사업비 4천426억 원(국비 4천36억 지방비 390억)을 투입, 2021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상주할 인력규모는 공무원 및 IT전문가 등 1천여명이며, 경제적 편익은 약 9천210억 원, 취업유발효과 5천700여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4천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보안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해 DDoS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 향상 및 재난·재해 대비능력 및 복구체계강화, 클라우드 등 신기술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상 기획행정위원장은 “국가적 IT기반시설인 국가정보관리원 대구센터를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대구가 4차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20일 전국 최초로 개원 운영중인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20일 전국 최초로 개원 운영중인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도 이날 지난 1일자로 개원한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을 찾았다

전국 최초로 통합병설유치원으로 개원, 장애유아 통합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은 유치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1로 설치하고,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전일제 협력교수를 통한 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공감문화 조성과 유아의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 함양,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완전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총제적 유치원이다.

이번 방문에서 교육위원들은 유치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의 통합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유치원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 20일 현풍하구처리장을 찾은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20일 현풍하구처리장을 찾은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이날 대구시 현풍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하수처리 공정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 의원들은 현풍하수처리장의 관할 처리 구역인 현풍, 유가, 구지면 일대에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하수처리 현황 및 유입수, 방류수 수질 등의 변동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변동 현황은 어떤지와 향후 예측 및 대응방안 수립여부에 대해 물었고 현재 비상운영체제에 있는 2단계 처리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병문 위원장(북구 4)은 “하수처리시설 본연의 기능인 원활한 하수 처리는 물론 수질 관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 위원회에서 현풍하수처리장의 수질관리 실태와 2단계 시설 운영 상황도 더욱 관심을 갖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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