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대중교통 전용지구와 달구벌대로를 지나는 503번과 730번 노선에 전기 시내버스 운행 시작에 앞서 21일 시승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시청 본관∼별관 구간에서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운행되는 전기버스는 우진산전과 현대자동차에서 각각 제작한 것이다.

시승행사에는 대구시 공무원, 대구시의원, 언론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기버스는 25일부터 10대를 운행한다. 향후 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테스트와 차량 및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해 평가를 거쳐 ‘대구형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또 올해 추가로 18대를 도입하는 등 매년 30대씩 도입해 2022년까지 1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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