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 대구경북지역본부 별관에 설치

구미시가 폐기물의 비정상적인 처리를 줄이고 기업체의 폐기물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구미시는 20일 김상철 부시장과 경북서부환경기술인 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접근성이 좋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별관에서 폐기물 소통공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20일 김상철 부시장(가운데)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경북 서부 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별관에서 폐기물 소통공감센터 문을 열고 있다.
▲ 20일 김상철 부시장(가운데)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경북 서부 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별관에서 폐기물 소통공감센터 문을 열고 있다.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민관이 함께하는 폐기물 줄이기 운동인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구미시와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가 협업해 사업장 폐기물 관련 법률 상담, 폐기물 처리 기술 공유 등의 역할을 한다.



구미시의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는 370여 개로 이 가운데 78%가 공단지역에 있는데 님비현상 등으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아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자원순환과장을 센터장으로 자원처리담당, 사업장 폐기물 담당자가 순환 근무하며 경북서부환경기술협회 임원진이 기술자문으로 활동한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구미공단이 미래 백 년을 이어가도록 폐기물 소통공감센터가 기업체 경쟁력 강화와 불법 방치폐기물 근절을 위한 소통이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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