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 로비에 설치된 김관용 전 지사 홍보전시물
▲ 도청 로비에 설치된 김관용 전 지사 홍보전시물
경북도는 도청 본관 로비에 이의근·김관용 전임 경북지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전시물을 설치했다.



전시물은 민선 자치 도정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을 3D 홀로그램 방식을 적용해 도청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역대 민선 지사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민선 1∼3기를 이끈 이의근 전 지사의 홍보 전시물에는 21세기 신경북비전 수립, 경북 새천년 만들기, 동북아자치단체연합결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인터넷 새마을운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경북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4∼6기 김관용 전 지사 홍보 전시물에는 도청 이전사업과 삼국유사 목판 기록문화 복원, 새마을운동 세계화 작업, 낙동강 백두대간 프로젝트, 동해안발전종합계획 수립 등 사람 중심 행정으로 경북을 성장시킨 내용들로 구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치된 홍보 전시물이 단순히 전임 지사들의 공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을 거울삼아 도정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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