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중소기업 품질평가 비용 지원

발행일 2019-03-24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019년 중소기업 부품 소재 품질향상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품질안정과 성능 확보 및 개선, 불량 원인 분석을 위한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대상은 현재 대구에 본사 및 공장을 보유하는 기계·부품·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지원범위는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이용하면 최대 300만 원, 외부 공인기관의 장비를 활용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현재 주사전자현미경을 비롯한 분석 및 측정 관련 장비 140종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규격 23종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달성군에 있는 난방제품 생산업체인 블루에너지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자파 적합성 평가(EMC) 및 전기안전 검사를 받으며 KC 인증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조달청 나라장터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했고 그 결과 5천여만 원의 신규 매출을 올리는 등 관급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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