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학생들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 동참

발행일 2019-03-25 14:39: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이야기’ 행사 참여

포항지역 학생들이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에 동참한다.

포항시는 최근 한동대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 V.I.C 스쿨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V.I.C(Vision In Calling) 스쿨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맺고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제도다.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7월까지 대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공헌의 기회를 갖고, 고등학생들은 진학 진로상담과 창의성을 계발한다.

이들은 포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포항여고), 포항시 발전 방안(유성여고), 용흥동 포란재 해결책(세명고),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영일고), 지역 발전 불균형 해결책(이동고) 등 시정현안과 연계한 21개 과제를 연구하게 된다.

팀별로 매주 1회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며, 7월 최종보고회 심사에서 우수과제는 청소년 창의융합연구학회 논문집 ‘V.I.C-Y 창의융합연구’ 게재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점수를 주고, 대외활동 실적도 인정된다.

올해 V.I.C 스쿨 프로젝트에는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포스텍도 동참했으며, 모집대상도 지난해 4개 고등학교에서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됐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며 “참가자들은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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