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학교 노후된 야구부체육관 신축 가능



▲ 곽상도 의원
▲ 곽상도 의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대구 남구의 대구중학교 야구부체육관 신축 특별교부세 1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25일 곽 의원에 따르면 대구중학교 야구부체육관은 지어진지 20여년이 된 노후 건축물이다.

건축당시 25명 기준으로 지어졌지만 현재 야구부 소속 학생은 50여명으로 두배나 증가해, 열악한 냉난방시설, 실내훈련장 부족, 샤워장 및 화장실 등 각 종 훈련편의시설 부족으로 학생들이 합숙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었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세로 대구중학교는 지상3층 100평(330㎡) 규모의 실내연습장, 식당, 체력단련장, 휴게실, 세탁실 등 종합시설을 갖춘 야구부체육관 신축이 가능해져 학생들이 한층 개선된 환경 속에 야구 훈련 및 학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도 의원은 “야구명가로 알려진 대구중학교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큰 만큼, 야구부체육관 신축으로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훈련환경이 조성돼 학생선수들이 장차 프로선수로 성장해 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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