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네이버 영화
▲ 사진: 네이버 영화


26일(화) 슈퍼액션에서 오전 11시 영화 '플로렌스'가 전파를 타면서 주목받고 있다.

플로렌스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음치인 줄 모르는 귀여운 음치 소프라노인 플로렌스가 자신감 하나로 세계 최고 무대인 카네기 홀 공연을 선언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이다.

실제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은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가의 삶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에야 자신이 원했던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기본적인 음정 박자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최악의 음치였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음치라는 사실을 알지 못해 영화 전반적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이 많다.

메릴 스트립과 휴 그랜트가 주연을 한 이 영화는 2016년 8월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약 14만 명의 관객수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그리 흥행하지 못했지만 플로렌스가 주는 용기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는 뭉클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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