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몽실몽실 이불 빨래터’ 실시

의성군 다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홍열, 민간위원장 이광휘)는 25일 다인장터에서 ‘몽실몽실 이불 빨래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몽실몽실 이불 빨래터’는 다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분기마다 경북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하여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한 세탁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15가구를 방문해 겨울동안 사용한 이불 30여 채를 거둬들여 깨끗하게 세탁한 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겨울동안 때 묵은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향긋한 향기로 세탁하여 직접 전달해 주니 따뜻한 봄맞이가 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광휘 민간위원장은 “깨끗한 이불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인장터에서 몽실몽실 이불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의성군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인장터에서 몽실몽실 이불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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