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대 서비스경영연구소와 MOU 체결



군위군이 선진 체험관광지 현장에서 체험관광 방안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인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효령면 장군마을은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주민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선진 체험관광지 견학을 하고, 제주국제대 서비스경영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 제주국제대를 방문한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주민들이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 제주국제대를 방문한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주민들이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견학은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선진 체험관광지의 조형물 및 마을가공상품 벤치마킹, 서비스교육 이수 등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고지바위권역은 제주국제대학교 서비스경영연구소와 체험관광 교육프로그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체험관련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강의와 학술교류 사업 등 제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발전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 이준남 사무장은 “체험관광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향상,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 조망과 농촌 체험상품개발의 안목을 높여, 앞으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촌살리기 마을재생 시범 공모사업으로, 장군마을은 지난해 7월 공모에 선정돼 올해 8월까지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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