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네이버 화면
▲ 사진: 네이버 화면


SNS 운영자이자 인기 유튜버 '춈미'가 오늘(26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춈미는 맛집과 일상을 공유하는 SNS 운영자로 약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 또한 14,788명을 보유하고 있다.

춈미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신을 험담한 네티즌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후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 사진: 춈미 인스타그램
▲ 사진: 춈미 인스타그램


"어떤 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 같은 회사에서 저와 일했다면서 글쓴 여자한테 화가 너무 나서 올려 본다"는 글을 시작으로 "저 여자말로는 근무시간에 제가 나가서 한 시간 뺑이치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엄청 생색내고 신경 썼다"며 "새상품이 나올 때마다 팀원들한테 돌리고, 꿀 빠는 팀 들어가서 맨날 칼퇴 하면서 주말출근해서 일 다 하는 척 했다고 적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생활을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 하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허언증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났다"면서 "정말 저랑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좀 찾아보니, 이름도 저랑 일한 적 한번 없는, 아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 댓글쓰신분, 김**님. 핸드폰번호도, 본인 나이도, 거주지도 걸어두고 sns하시면서 쉽게 말하시는거 잘못된 것 같다. 이 글 보시고, 사과해달라"고 덧붙였다.

화제 때문인지 네이버 사이트에 '춈미 인스타'라고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내가 춈미부부를 언팔한 이유'라는 문구까지 뜬다.

이 연관검색어는 언제부터 시작된지는 모르지만 2017년 11월부터 검색되고 있어 최소 1년은 넘게 연관검색어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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