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농촌진흥청
▲ 사진: 농촌진흥청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미세먼지 잡는 식물들에 관한 관심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오늘(26일) 식물들의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4년간 연구한 결과 식물들로 실내를 채울 경우 미세먼지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 중 파키라가 실내 먼지 없애는 1등 식물로 꼽혔다.

4시간 동안 파키라가 줄인 먼지의 양은 155.8㎍/㎥에 달했으며 초미세먼지 나쁨(55㎍/㎥)인 날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둘 경우 초미세먼지가 20%까지 감소했다.

파키라를 고를때 중요한 것은 줄기를 잡고 흔들어 보는 것이다.

화분의 흙 속에서 줄기의 밑동이 흔들린다면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화분과 한 몸이 된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뿌리에 사는 미생물이 해로운 물질들을 흡수하기 때문에 잔뿌리의 양이 많을수록 파키라의 공기정화 효과가 좋아진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