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주민이 직접 취재한 각종 군정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7일 제1회의실에서 ‘제1기 칠곡군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와 향후 서포터즈 활동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등 칠곡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 투어를 진행했다.



제1기 칠곡군 SNS서포터즈는 총 17명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여행 작가, 회사원,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됐다.

칠곡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타 지역 출신도 12명에 이른다.



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주민의 눈높이로 칠곡의 축제와 행사, 시책, 관광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한다.



SNS서포터즈에 위촉된 고기윤(20·왜관읍)씨는 “적극적인 SNS 활동을 통해 칠곡의 관광 홍보는 물론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인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온라인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하고 중요한 시점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의 시선에서 칠곡의 모습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 칠곡군은 27일 제1회의실에서 ‘제1기 칠곡군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칠곡군은 27일 제1회의실에서 ‘제1기 칠곡군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