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 영화 ‘장사리 전투’ 제작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15일)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장사리 전투’의 영덕군 로케이션 촬영 등을 기반으로 관광지 홍보와 영상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의 학도병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한 전쟁 실화를 담아낸다.
영화에는 ‘트랜스포머’ 주연의 할리우드 스타 메간폭스와 배우 김명민, 김성철,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가 출연한다.
제작비는 150억~200억 원 규모로 올 하반기 상영 예정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이 국가존립의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한 영덕 장사리 전투 전사자들의 고귀한 순국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경북 관광지의 홍보와 영상 콘텐츠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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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구 기자 ks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