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총에서 밝혀, 창사 이래 최고 매출 달성||2천294세대 자체분양 사업장 성공 분



▲ 28일 서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종수 대표이사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28일 서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종수 대표이사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한이 지난해 매출 6천400억 원을 기록해 대구 건설업체 매출 1위에 올랐다.

서한은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인 데다 처음으로 대구 건설업체 중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서한은 28일 본사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6천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 매출의 결실은 맺은 것은 수목원 서한이다음(849가구), 각산 서한이다음(372가구), 앞산 서한이다음(128가구), 시지3차 서한이다음(383가구), 번영로 서한이다음(252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310가구) 등 6개 단지 2천294가구 자체분양 사업장의 성공적인 분양 덕이다.

또 신매곡 서한이다음(928가구), 옥포지구 서한이다음(688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477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성공적인 공급도 매출향상에 기여했다.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844억 원),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1천468억 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472억 원),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557억 원),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671억 원) 등 굵직한 관급공사 수주도 한몫 거들었다.

서한은 지난해 2천100억 원 규모의 반월당 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도심재생으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서한은 올해 수주목표를 1조 원, 기성을 7천억 원으로 잡았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규모의 건설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기업의 이익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수요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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